동원증권은 13일 금호전기[001210]의 현대이미지퀘스트 매입 결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민후식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트산업의 특성상 브랜드 생산업체들이 아니면저마진 구조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등 후발업체들의 조립.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기반 확대도 위협요인"이라고 말했다.
현대이미지퀘스트는 모니터, TV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매출액 2천500억원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8%에 그쳤다고 그는 설명했다.
금호전기ㆍKTB네트워크ㆍ삼테크 컨소시엄은 현대이미지퀘스트 지분 38.5%를 하이닉스반도체로부터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