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중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위성방송 채널인 ‘플러스2’를 중학생 전용채널로 편성할 계획이다.
고석만 EBS 사장은 11일 서울시교육청을 방문,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학부모들은 중학교 사교육비 부담에 따른 방송강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플러스2를 중학생 전용채널로 특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EBS 관계자들은 지난달 하순 영국ㆍ프랑스ㆍ일본 등 3개국을 방문해 현지의 e러닝 실태를 점검했다.
고 사장은 또 “내년까지 방송과 인터넷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 자료 20만개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학교에서 자연학습 도중 인터넷을 통해 나비의 생태를 직접 보는 등 다양한 형태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