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무직 임직원들이 7월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이달말까지 공휴일없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는 “17일 제헌절과 일요일인 20일, 27일 등 공휴일에 과장급 이상 관리직과 전임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키로 했다”며 “7월 내수 판매목표인 6만대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실상 사무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비상근무는 특소세 인하를 앞두고 대기수요 발생으로 판매가 극히 부진해 이를 만회하기 위한 것이다. 또 현재 진행중인 임단협을 7월말 휴가전까지 타결짓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도 담겨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