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회장 김석준)은 14일 창립 58주년을 맞아 서울 하얏트호텔 리젠시볼룸에서 그룹임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쌍용경영이념상」시상식을 가졌다.이 상은 쌍용의 경영이념인 「신뢰 혁신 인화」를 생활화하여 선수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회사발전에 공로가 큰 15명의 사원에게 수여됐으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금 3백만원과 부부동반 유럽여행권이 주어졌다.
김석준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21세기를 맞는 그룹의 변화속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선수경영과 총력경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경영체질의 개혁과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기업성과를 극대화시키는데 모든 임직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고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