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람권 2장 가격으로 매월 극장 영화는 물론 방송과 영화 전문 유료채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케이블TV 요금제가 나왔다.
CJ헬로비전(037560)은 케이블TV 방송 서비스에 극장 영화 및 프리미엄 유료 채널 혜택을 더한 '헬로tv 영화 마니아'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200여 개 채널을 제공하는 헬로tv 기본형 상품 '헬로tv 베이직 HD'와 최신 흥행 영화 및 해외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유료 채널 '캐치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기존 유료방송에선 별도의 이용료를 지불 해야 하는 캐치온 채널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국 300여 개 극장, 2,100개 상영관에서 사용 가능한 영화 예매권도 매달 2장씩 제공된다.
헬로tv 영화 마니아 요금제는 월 2만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하나 SK 제휴 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월 2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영화 관람권 2장 가격으로 영화는 물론 TV와 프리미엄 채널까지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상용 CJ헬로비전 상무는 "방송 외 콘텐츠를 이종 결합하는 차별적인 패키지 상품을 통해 헬로tv만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최근 극장의 영화 관람료 인상으로 여가생활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극장은 물론 안방에서 편안하게 영화와 방송 모두를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