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가수 이혜미 홍보대사로 위촉


경기도의료원은 가수 이혜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혜미씨는 지난 1997년 데뷔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부른 4집 트로트 가수 이면서 호서예술전문학교 실용예술음악학부 겸임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사할린 우리말보존 홍보대사, 미얀마 홍보대사, 재외동포세계언론인연합 자문위원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은 지난 8월 사할린에 의료봉사를 시행했으나 러시아 측의 의료봉사 거부로 의료봉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사할린 주정부 훈장 서훈자인 이혜미씨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배기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러시아 사할린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아픔을 겪고 있는 한인 동포와 현지 러시아인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사할린 의료봉사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