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금강산 면회소 설치를 위한 건설추진단 첫 접촉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금강산에서 갖자고 4일 북측에 제의했다.
한적은 리금철 실무접촉 북측단장 앞으로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현대의 설봉호 운항 일정이 변경돼 접촉 일자를 이같이 변경하게 됐다” 며 “우리측 건설추진단은 추진단원 10명과 적정 지원 인원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건설추진단은 실무접촉 과정에서 매듭을 짓지 못한 면회소 규모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문병도기자 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