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인도와 스위스를 국빈방문하고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인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먼저 15일~18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국은 외교안보분야 협력 강화와 투자 확대 등 실질협력 증진,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기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18일~21일까지 스위스를 찾아 부르크할터 대통령과 경제 및 과학기술 분야 등에 대해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스위스 방문은 지난 1963년 양국이 수교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해 ‘창조경제와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선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한국의 밤’ 행사 참석,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 및 글로벌 기업 CEO 개별 접견 등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