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주 중반까지 이어지고 폭설로 큰 피해가 발생한 서해안지역은 눈이 자주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1일 “찬 대륙성고기업의 영향으로 당분간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으며 서해안지역과 충남, 제주ㆍ울릉도ㆍ독도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서울의 수은주가 내일 –9도, 모레는 –10도까지 내려가겠으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눈과 함께 강풍도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