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가 2004년 세계팀선수권대회에서 공동4위에 올랐다.
한국대표로 출전한 박희영(한영외고), 유선영(대원외고), 김송희(서문여고) 등 3명은 2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마르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1오버파 145타를 합작, 4라운드 합계 3오버파 579타로 대회를 마쳤다.
스웨덴이 9언더파 567타로 정상에 오른 가운데 한국은 일본, 대만 등과 함게 공동4위를 차지했고 미국과 캐나다가 6언더파 570타로 공동 준우승했다.
개인전에서는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가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컵을 안았고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 출전할 재미동포 제인 박이 4언더파 284타로 3위에 입상했다.
박희영과 유선영은 합계 5오버파 293타로 공동16위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