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는 영화배우 최민식씨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 지난해 배우 하지원씨를 기용한 광고로 브랜드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단행한 멕시카나는 이번 최씨와의 모델계약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새롭게 정비, 적극적인 시장확대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박우환 기획팀 실장은 “18년 동안 묵묵히 치킨업계를 선도해온 멕시카나의 이미지와 연기파 배우인 최씨의 이미지가 잘 부합된다”면서 “자연스럽고 소박하지만 맛에 대해서는 깐깐함을 가질 것 같은 최씨의 이미지가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최씨는 “평소 치킨을 좋아하는데다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킨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멕시카나는 최씨 외에도 배우 김태연, 모델 박송이씨와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