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 자회사 블루비스, 어린이집 전용 실시간 CCTV 시스템 개발완료

영상전송 및 관제 시스템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원컴텍(036500)의 100% 자회사인 블루비스가 어린이집에 최적화된 전용 실시간 CCTV 시스템개발을 완료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집 전용 CCTV 시스템은 카메라, 영상저장 및 실시간 전송 기능의 DVR, 스마트폰용 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3개월을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장 기간을 원하는 만큼 늘릴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기존의 여타 시스템의 짧은 기록기간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더불어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한 카메라를 장착해 CCTV의 사각지대를 원천적으로 해소하였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기존 영상과 음성 검색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어 학부모들이 녹화된 영상을 보기 위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허가된 학부모 이외 타인의 접속을 막는 보안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는 것이 블루비스측의 설명이다.

블루비스의 시스템은 풀 HD영상까지 처리가 가능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함으로써 저화질로 인하여 상황 및 인물 식별이 불가능한 문제를 최소화 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효과적인 시장진입 및 영업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제휴 프로그램을 진행해 저렴한 월 사용료 지불만으로도 어린이집에서 시스템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보육시설 이슈로 인해 어린이집에 CCTV를 의무 설치하도록 하자는 법제화와 함께 자체적으로 CCTV를 설치하고자 하는 보육시설 단체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특히 전국의 어린이집 약 4만개 중 80%인 3만 2천여개의 어린이집이 CCTV 미설치 시설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수요가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원컴텍 관계자는 “조만간 본사차원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진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블루비스는 작년말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통해 작년에 비해 올해 2배 이상의 매출 및 영업이익을 예상하였으나 어린이집 및 보육시설의 신규 설치 수요로 인하여 기존 예상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여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유원컴텍 본사도 자회사들의 실적향상과 더불어 CNC장비 수출로 인하여 2015년에는 실적이 상당히 개선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 자회사인 유원화양도 휴대폰 부문에서 글로벌 대기업 및 중국 로컬 휴대폰 기업인 샤오미, ZTE, 화웨이 등에서 메탈케이스의 폭발적인 수요까지 더해져서 올해 대폭적인 매출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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