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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공주 월송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B4블록)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0~85㎡로만 구성돼 있으며 면적은 4만9,696㎡, 가구수는 756가구다.
공급가격은 360억원으로 3.3㎡당 239만원선이다. 오는 10~11일 접수를 받아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5년 무이자 할부 조건에 분양대금 선납 시 연 3.5%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건설사들의 자금사정에 따라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다고 LH는 설명했다.
B4블럭과 맞닿아 있는 금흥동·월송동 일대는 인근에 법원·검찰청·공주대학교 등 주요 공공시설이 위치해 있어 공주 내에서도 뛰어난 주거선호도를 보이는 곳이다. 따라서 B4블럭은 월송지구 내에서 인근의 활성화된 주거환경을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용지로 기대를 받고있다. 또 공주시가지에서 세종시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세종시까지 약 8km 거리로 차량으로 10~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김정일 LH 대전충남본부 부장은 “공주시내에 9년 동안 분양했던 공동주택용지가 고작 1필지밖에 없을 정도로 공급 부족이 심하다”면서 “인근 주민들의 새 아파트 수요가 높아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대전충남지역본부 토지판매부(042-470-016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