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주중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내수침체ㆍ이라크 사태에 따른 유가급등 등 경제현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1일 “무디스 신용등급 하향문제뿐만 아니라 이라크 사태,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 불안, 경기 침체 등을 논의할 경제점검회의를 이번주중 열 계획”이라며 “이번 회의에서는 재정의 조기집행 등 경기대책, 유가대책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무디스 신용등급 하향과 관련, “우리의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과 함께 새 정부의 개혁정책에 대한 우려를 담은 뜻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안의식기자 esa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