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만기를 맞은 이른바 더블위칭데이(double witching day)인 14일 주식시장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이날 주식시장은 전일 미국시장의 약세와 더블위칭데이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한때 9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마감 동시호가 때 1,600억원 정도의 프로그램매도물량이 쏟아져 약세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30포인트 떨어진 613.75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들이 사흘째 순매수행진을 보인 데 힘입어 전일보다 0.45포인트 오른 82.13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국고채금리는 내림세를 이어가 이날 오후3시30분 현재 3년물은 0.06%포인트 내린 연 6.04%로 5%진입을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정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