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일 ‘공학교육 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65개 대학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대졸 공학인력의 기술수준과 산업현장의 요구수준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4년간 1단계 사업에 60개 공과대학이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각 대학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캡스톤 디자인과 현장실습 등을 강화하고 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시도하게 된다. 65개 대학에 대해선 매년 2억원씩 최장 10년간 지원된다.
또 이 사업의 실수요자인 공대생과 산업체의 만족도와 효과, 요구사항을 조사해 추후 반영할 계획이다. 3~4년마다 평가해 하위 대학은 지원 대상에서 탈락시킬 계획이다.
선정된 공학교육 혁신센터는 서울에서 건국ㆍ고려ㆍ광운ㆍ동국ㆍ서울과학기술ㆍ서울ㆍ서울시립ㆍ숭실ㆍ연세ㆍ이화여자ㆍ중앙ㆍ홍익대 등 12개 대학이다. 인천은 인천ㆍ인하대 등 2개, 경기 지역은 가천ㆍ경희ㆍ단국ㆍ대진ㆍ명지ㆍ성균관ㆍ아주ㆍ한경ㆍ한국산업기술ㆍ한양대 등 10개 대학이다.
충청권은 한밭대ㆍ한국교통대ㆍ건양ㆍ공주ㆍ단국ㆍ선문ㆍ순천향ㆍ한국기술교육ㆍ호서대 등 9개 대학이다. 호남권에선 광주ㆍ전남ㆍ조선ㆍ호남ㆍ군산ㆍ우석ㆍ전북ㆍ전주ㆍ동신ㆍ목포ㆍ제주대 등 11개 대학이 선발됐다.
대구ㆍ경북ㆍ강원권은 계명ㆍ경일ㆍ금오공과ㆍ대구ㆍ안동ㆍ영남ㆍ한동ㆍ강릉원주ㆍ강원ㆍ한라대 등 10개 대학이다. 동남권은 동명ㆍ동서ㆍ동아ㆍ부경ㆍ부산ㆍ신라ㆍ울산ㆍ경남과학기술ㆍ경상ㆍ인제ㆍ창원대 등 11개 대학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