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전문사 설립 쉬워진다

디자인진흥원 혁신안 공청회
디자인산업 지원방식도 인프라 확충에 초점

디자인전문사 설립 쉬워진다 디자인진흥원 혁신안 공청회디자인산업 지원방식도 인프라 확충에 초점 정민정 기자 jminj@sed.co.kr 디자인전문회사 설립이 쉬워질 전망이다. 또 정부의 디자인산업 지원방식이 관련 기술개발 등을 통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일규)은 16일 오전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업계ㆍ학계ㆍ디자인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디자인진흥원 혁신방안 공청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선다. 진흥원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들을 대거 창출해 디자인 붐을 본격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신고제인 디자인 전문회사의 설립절차를 민간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포장기술개발이나 산업기술개발융자 등 기존의 직접적인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세계일류상품 디자인ㆍ브랜드 진단개발 ▦디자인기반기술개발 ▦디자인소재ㆍ표면처리기술개발 ▦디자인홈닥터 ▦신기술사업화디자인기술개발 등 간접적인 지원방식으로 디자인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밖에도 핵심 디자인기업 육성 및 글로벌수준의 디자인인력 양성, 해외 신흥시장 진출 지원을 통한 디자인산업의 수출 산업화, 지역디자인 혁신기반 구축 및 국가환경디자인 개선 등을 통한 국가 및 지역 균형발전 도모 등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혁신방안은 ▦디자인 지향적 산업사회기반 구축 ▦디자인산업의 글로벌경쟁력 제고 ▦국가ㆍ지역 통합형 디자인혁신체제 마련 등을 주요 축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6/08/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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