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LCD부품주 "오늘만 같아라"

다스텍·고려반도체등 상한가

반도체 및 LCD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코스닥의 관련 장비업체들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삼성전자 급등의 영향으로 이 회사에 반도체 장비를 납품하는 아토와 전자파 제거필터를 공급하는 다스텍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인 고려반도체도 증권사의 호평을 받으며 상한가를 기록, 8,14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성엔지니어 역시 업황 호전 전망과 태양전지사업 기대감이 함께 작용하며 12.77%나 급등했다. 반도체와 LCD를 유통하는 위디츠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LCD 장비 및 모듈업체인 에스엔유와 넷웨이브도 나란히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