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4일 미국과 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데 비하면 종합주가지수 상승세는 돋보였지만 이는 어정쩡한 균형 상태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거래소 시장의 모습은 지난 5월 이후박스권 아랫 부분을 지켜내는 모습과 차별화하기 어려우며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근 우리 증시를 압박하고있는 요인 중 하나인 국제 유가 동향과 관련,단기 급등에 따라 기술적 반락을 할 가능성은 있지만 정치적 불확실성, 원유생산국의 증산 능력에 대한 회의 등을 감안할 때 부정적인 시각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순매수하는 것에 대해서는 과거 경험상 외국인들이 샀다고 해서 반드시 오르는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그보다는 선물시장에서 매일 방향이 바뀌었던 외국인 매매가 매도 포지션으로기울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