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BYC(대표 한석범)는 연령별로 차등화한 패션내의 3종류를 오는 15일부터 동시에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이 회사가 선보인 내의는 초등학생용 브래지어 「아미에 스쿨 브라」와 중·고등학생용 패션내의 「Z마인드」, 10대 후반∼20대초반 여성란제리 「르송」 등 세가지 제품. 내의업체가 연령별로 차등화한 신제품을 한꺼번에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BYC관계자는 『기존 내의업체와 신규 업체들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한때 틈새시장이라는 평가를 받던 신세대 패션내의시장도 이미 포화상태에 달했다』며 『이 때문에 다른회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또다른 틈새시장을 미리 선점하기 위해 3개제품을 동시에 시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권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