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4인조 그룹 2AM이 밀린 화장품 모델 광고료 1억여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부장판사 조윤신)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화장품 업체 아이미스를 상대로 낸 1억1,000만원 상당의 모델료 등 지급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아이미스 측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아 무변론 판결으로 종결됐다.
법률상 피고가 소장을 송달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답변서를 내지 않으면 원고의 청구를 인용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원고 승소 판결이 확정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1년 1월 2AM 명칭을 이용한 화장품을 제작·판매하기로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2년 모델료와 매출액 인센티브를 지급받지 못하자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