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12 상반기 신입ㆍ경력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까지 글로벌 톱 5 타이어 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채에서 채용 상담을 위한 다양한 채용 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대학별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며 오는 5월3~4일 양일간 신촌에서 ‘채용 카페’를 열고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채용 카페를 찾는 지원자들은 카페를 무료로 이용하고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스타일 컨설팅 등 실제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상반기 공개채용은 경영기획ㆍ운영, 마케팅, 영업, 연구개발(R&D), 생산기술(ENG), 생산 부문 등으로 선발한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한국타이어는 리더십, 넓은 시야, 강한 열정, 도전 정신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입사 희망자는 5월6일까지 한국타이어 홈페이지(http://www.hankooktire.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을 거쳐 인·적성검사, 역량 면접, 최종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20일에 발표된다.

한국타이어는 공개채용을 통해 우수인재의 조기확보 차원에서 인턴 30명도 함께 선발한다. 2013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인턴십 우수자는 2013년 공개 채용 시 정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업체로 거듭날 수 있었던 데는 인재 중심의 경영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미래성장동력인 핵심 인재 발굴을 위해 회사가 지원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문을 두드리기 위해 채용 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