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서비스 사이트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씨스타, 케이윌 등이 소속된 자회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김범, 이동욱, 이광수, 유연석 등이 소속돼 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킹콩엔터테인먼트와 100% 지분 인수방식의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로엔 측은 "킹콩 엔터는 주요 경영진의 변화 없이 독립된 체제로 운영되며 양사 간의 시너지 창출을 할 수 있는 콘텐츠 생산과 마케팅 협력을 긴밀하게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타쉽엔터는 지난 4월 중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인수를 통해 위에화와 킹콩이 낼 수 있는 시너지 또한 클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