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AFP=연합】 세계 제2의 자동차 생산업체인 미포드자동차사는 아시아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배로 늘리기 위해 「아시안 카」를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의 한 고위간부가 23일 밝혔다.케네스 브라운 아시아지역 홍보담당 이사는 그러나 아시안 카의 개발이 역내시장의 다양성 때문에 쉽게 대답될 수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은 매우 성숙된 시장인 반면 나머지 지역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드는 지난 95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32만대의 자동차를 판매, 점유율이 2.4%에 달했다.
브라운 이사는 아시아지역 시장점유율을 앞으로 4∼5년내에 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중국과 인도가 최대 공략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