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근석 한보철강 보전관리인은 9일 오는 3월말까지 한보철강의 처리방향과 기술적 문제에 대한 입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손 보전관리인은 이날 당진제철소를 방문한 강경식 경제부총리, 림창렬 통상산업부장관 등에게 업무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공장의 정상가동 여부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은 아직 어렵지만 냉연공장은 2천5백억원 정도를 추가 투입, 4월부터 공사를 재개하면 10월말께 정상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보고했다.<당진=이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