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국내 소비자들을 상대로 아이폰의 멀티미디어 장터인 '아이튠스'일부 콘텐츠들을 개방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주부터 미국 아이튠스 서비스의 일부인 팟캐스트와 아이튠스 유니버시티'등을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도 직접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그간 국내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만 이용할 수 있을 뿐 애플이 제공하는 방대한 음원과 TV쇼, 팟캐스트, 각종 대학 강의 콘텐츠들을 무료 제공하는 아이튠스 유니버시티 등 해외시장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장터를 아이폰에 직접 담아 활용할 수 없었다. 애플이 응용 프로그램 장터인 앱스토어 이외에 콘텐츠 장터인 아이튠스도 일부 개방함에 따라 아이폰을 통한 콘텐츠 생태계의 위력은 더욱 배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