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0.97% 하락 마감

5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94포인트(0.97%) 하락한 2,148.45포인트로, 새해들어 2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또 선전 성분지수는 95.73포인트(1.10%) 내린 8,600.26포인트에 그쳤다.

중국이 지난해 1,600억원의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00달러가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경기둔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기침체 여파에 수출이 줄어든 것이다.

이와 함께 전날 한 컨설팅업체가 올해 예정된 IPO가 3,000억위안으로 작년대비 4.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증시의 물량부담도 겹쳤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규모는 466억위안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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