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퍼펙트통합보험'은 생명보헙업계 최초의 통합보험 상품으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퍼텍트통합보험은 종신보험과 치명적 질병(CI)보험, 실손의료보험 등 모든 보장을 하나로 통합했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보다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2008년 9월 출시 당시 개발이익보호권(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고, 다른 생보사들의 통합보험 출시를 이끌어냈다. 이후 매달 4~5만건씩 신규계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10월 말 현재 가입건수만 133만건에 이른다. 고객 입장에서는 '퍼펙트통합보험'에 가입하면 사망, 질병, 장해, 의료 등 필요한 보장을 찾아 여러 보험에 일일이 가입할 필요가 없어진다. 29개에 이르는 다양한 특약도 눈에 띈다. 업계 처음으로 도입된 '장기요양연금전환특약'은 생존연금 지급기간 중에 치매나 중풍 등 장기간병 진단을 받으면 최대 10회까지 생존연금액의 2배를 지급한다. 아울러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이 가능한 유니버설 기능과 장해ㆍ발병시 납입면제 기능, 연금전환 등은 손보업계의 통합보험에는 없는 기능들이다. 퍼펙트통합보험의 상품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CI형은 중대한 질병ㆍ중대한수술시 또는 장기요양 상태시 사망보험금이 선지급되는 상품이다. 정기형은 80세 만기환급형 정기보험으로 개발돼 CI형보다 저렴하다. 종신형은 평생 동안 사망에 대한 보장을 중심으로 질병, 상해, 의료보장 등을 포괄한 종신형 상품이다. 고객 취향에 맞춰 종신형과 정기형, CI형 등에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1건으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까지 모두 포괄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