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이 5일로 예정된 재정경제부 국감에 출석하지 않을것으로 4일 알려졌다.
그러나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도석 삼성전자 사장, 배정충 삼성생명 사장등 삼성차 손실보전 문제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된 나머지 3명은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재경위의 한 관계자는 "삼성그룹에 증인 4명의 출석여부를 확인해본 결과 이 회장은 신병 문제로 출석하기 어려운 것으로 들었다"며 "그러나 나머지 3명은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삼성차 손실보전 문제와 관련해 성실하게 증언하겠다는 입장을 가진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