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해양요법응용화장품 개발

◎바다물·진흙·해조서 원료 추출… 3종 시판돌입풀무원(대표 남승우)이 유럽에서 피부 미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탈라소테라피(해양치료요법)를 활용한 화장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풀무원은 17일 프랑스의 씨옹 세메르사와 기술제휴, 2년간 연구를 통해 고기능성 해양요법 화장품인 「이씰린 알개사이언스」를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풀무원이 이번에 「이씰린 알개사이언스」 브랜드로 시판한 제품은 바디클렌저, 바디로션, 바디스크럽 등 바디케어 3종이다. 이들 제품은 농축 해조추출물이 들어있어 피부보호와 함께 탄력을 유지시켜주며 신진대사 활성화, 피로회복, 피부 노폐물 제거 등의 효과도 있다. 탈라소테라피란 바다물과 바다에서 서식하는 천연해조, 바다진흙에 함유돼 있는 각종 미네랄, 비타민 등의 활성성분을 이용한 것으로 현재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피부미용법 및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풀무원은 해양요법을 활용, 기초화장품을 개발하는 한편 피부 및 신체건강 전체를 관리하는 미용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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