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외여행자 600만명 넘을 듯

올해 우리나라의 해외여행자수가 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문과환광부는 지난달 말 현재 해외 여행자수가 556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연말까지 60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부에 따르면 해외여행자수는 지난 9월 미국 테러사태 이후 일시 감소하기도 했으나 11월부터 반등세로 지난달 말까지 출국 증가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객의 폭발적 증가세로 인해 관광수지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의 관광수지 적자액은 6억4,000만달러에 달한다. 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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