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하림은 4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03% 오른 5,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한때 5,72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하림은 지난달 18.21% 상승한 데 이어 이달에도 1.85%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고, 이 기간 58만여주를 순매수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림은 조류인플루엔자 우려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는데 2분기부터 실적 기대감이 예상된다”며 “닭고기 가격은 여름이 오면 오르기 마련인데 2분기 육계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