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볼만한 TV프로*▤당신 때문에　(MBC 오후8시20분) 수정(박순천)은 아버지에게 새엄마를 너무 믿지 말라며 호적에는 천천히 올릴 것을 충고한다. 집에 들른 순영(김윤경)은 딸과 반갑게 해후하지만 만들어 놓은 반찬이 그대로 있자 걱정이 태산같다. 그때 수창(정웅인)이 아버지의 부탁으로 어머니를 모시러 오고, 순영은 수창에게 정우(김정은)를 돌봐달라고 부탁한다. ▤도둑의 딸　(SBS 오후9시55분) 금고털기에 실패한뒤 잠적한 창만(정원중)이 광수(주현)를 찾아오고 자신도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직장을 갖기로 했다며 고회장이 제안한 경비원 이야기를 꺼낸다. 한편 홍반장(조형기)은 광수의 우범자 보호관찰을 김형사에게 넘긴다. 이에 대해 민규(손현주)가 이유를 묻자 홍반장은 민규가 명선(김원희)과 결혼하는 것을 보고 있을 수만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칭찬합시다　(MBC 오후7시25분) 나환자들이 모여 살아가고 있는 외로운 섬 소록도에서 2000 미스코리아들이 함께한 칭찬릴레이가 이어진다. 소록도가 고향인 박경자씨는 30년 동안 소록도를 지켜오며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있다. 또 남편까지 직장을 버리고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만든 홍현자씨와 간호조무사일을 하며 불우한 이웃을 돕는 서판임씨의 희생적인 삶을 함께 살펴본다. ▤팝 뮤직스타 「R&B의 세 요정 힙합 그룹 TLC」　(EBS 오후8시) 단 3장의 앨범으로 90년대 전세계 팝 시장을 주름잡은 흑인 여성그룹 「TLC」. 5년간의 해체설과 불화설을 딛고 1999년 활동을 재기한 「TLC」가 다시 한번 사랑을 받으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선천적인 질병, 애인과의 이별, 매니저와의 결별, 음반사와의 소송 등 많은 혼란과 역경을 딛고 화려한 재기에 성공한 「TLC」의 삶과 음악을 조명해본다. ▤뮤직박스 아름다운 세상　(ITV 오후6시10분) 폭발적인 가창력과 시원스런 외모로 사랑받는 김현정을 만난다.　최근 3집 타이틀곡 「멍」을 뒤이어 선보인 「너 정말」을 통해 또다른 변신을 꾀한 김현정의 면면을 살펴본다. 또 지금까지 발표된 김현정의 음악들을 통해 그녀만의 음악세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영상실록 포화속의 100년　(CTN 오후11시) 전쟁과 함께 발전한 각종 병기들의 발달사를 살펴본다. 본격적인 전투정찰시대는 제1차세계대전 발발 직전 미국 등지에서 적군의 기지 정찰을 막기 위해 기관총을 단 항공기가 개발되면서 시작됐다. 한편, 영국에서는 독일의 공세에 맞서 대공방어전술이 발달했고, 비행기를 해상으로 운반하기 위해 항공모함을 탄생시켰다. 입력시간 2000/07/31 18:13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