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혁신적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올 초 개설한 ‘카이스트(KAIST) 사회적기업가 MBA’가 2기 신입생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 20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격자의 40%는 이미 사회적기업을 창업해 경영 중이거나 일반 영리기업 창업 경험이 있는 창업 경력자들이다.
2기 신입생들은 내년 2월 봄학기 개강과 함께 경영과목 및 창업트랙 과목이수, 해외현장연수, 학기별 사업진척 과정을 담은 사업계획서 발표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는 사회적기업 생태계로 많은 인재들이 유입되어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사회적기업가MBA는 SK가 수업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KAIST가 경영교육과 사회적기업 창업에 특화된 커리큘럼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