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짜리 보험' 실속은 괜찮네

주택화재 손해 보상·운전위험 대부분 보장등
보험료 대비 혜택범위 넓은 손보 상품 '풍성'


'만원짜리 보험' 실속은 괜찮네 주택화재 손해 보상·운전위험 대부분 보장등보험료 대비 혜택범위 넓은 손보 상품 '풍성' 보험상품의 특성에 따라 보험료도 천차만별이다. 한 달에 3만~4만원에서부터 수백만원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다. 하지만 1만원 내외의 보험료만 내는 보험상품도 의외로 많다. 한 달에 1만원 정도로 각종 사고나 재해 피해를 보상해줄 수 있다면 괜찮은 투자(?)라고 할 수 있다. 화재보험에서도 보험료가 월 1만원대인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삼성화재의 ‘주택화재보험’은 보험가입금액이 3,000만원일 경우 약 1만원의 보험료로 주택의 화재ㆍ폭발ㆍ지진ㆍ벼락 등에 따른 손해를 보장해준다. 한화손보의 ‘우리집화재보험’은 월 1만원선의 보험료로 주택소유자와 임차자를 위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상해를 입을 경우 보장해주는 상품도 1만원선의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그린화재 ‘그린라이프원더풀보험’은 하루 330원, 월 9,900원을 내면 상해로 80% 이상 후유 장해를 입었을 때 10년간 매월 250만원을 보장하며, 가족이 다른 사람에게 법률적 배상책임을 져야 할 때 최고 2억원 한도로 보장해준다. 동부화재의 ‘베스트자녀사랑플랜’은 월 9,900원으로 대중교통 이용 중 80% 이상의 후유 장해를 입었을 때 최고 3억원을 보장하고 고액치료비가 나오거나 암 진단 때 1회에 한해 3,000만원을 지급해준다. 월 9,000원으로 운전 중 위험을 대부분 보장해주는 상품도 있다. 흥국쌍용화재의 ‘eYou다이렉트운전자보험’은 면허정지와 취소ㆍ벌금ㆍ형사합의지원금ㆍ대인보험료할증지원금 등 필수위험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LIG손해보험의 ‘매직세이프 9950운전자보험’은 월 9,950원선의 보험료로 10대 중과실 사고에 따른 형사적 책임을 보장하고 교통 상해사고 때 최고 3억원을 보장한다. 교보악사자보의 ‘교보다이렉트운전자보험’은 월 1만2,830원의 보험료로 자동차사고에 따른 보험료 할증위로금을 지원하며 운전 중 비용손해를 보장해주고 있다. 월 1만9,000원선인 제일화재의 ‘다이렉트i사랑보험’은 질병 및 상해 입원치료 때 최고 3,000만원, 암진단비ㆍ수술비 등을 보장하며 학교생활 중 고도 후유장애시 최고 1,000만원을 10년간 매년 지급한다. 메리츠화재의 ‘레디라이프플러스보험’은 월 1만원선의 보험료로 교통사고에 따른 손해뿐 아니라 보험계약자와 배우자의 일상생활 중 신체 또는 재산상의 손해를 보장한다. 현대해상의 국내여행보험은 최저 2,000원의 보험료로 여행기간의 각종 질병, 상해, 휴대품 분실에 따른 손해를 보장해준다. 입력시간 : 2007/05/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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