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가 99년 1월 출범후 처음으로 한때 1유로당 1.2 달러의 심리적 경계선을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28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1유로는 1.2018 달러까지 올라 출범 4년 11개월만에 최고치에 올랐다가 뉴욕 시장에서 달러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1.1995 달러로 진정됐다. 외환전문가들은 유로화가 조만간 1.22 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뉴욕에서 1달러당 109.04 엔에서 109.54 달러로 소폭 변동했다.
<뉴욕=김인영특파원 in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