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 제5대 총장에 백성기(58)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포항공과대재단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8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박찬모 총장의 후임으로 백 교수를 선임했다.
백 신임 총장은 지난 71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81년 미국 코넬대학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86년 11월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학과 주임교수, 학생처장,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백 총장은 9월1일부터 4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