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급락 반발매수로 반등

단기 급락에 이은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물량 증가로 상승폭은 둔화됐다. ◇거래소=10.41포인트(1.22%) 오른 860.40포인트로 마감, 8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8억원, 90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15억원을 순매수했다. 통신ㆍ철강금속ㆍ증권ㆍ보험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이용경 KT 사장이 KTF와의 합병을 언급하면서 KT와 KTF가 각각 3%, 5% 이상 오르며 통신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3.66포인트(0.99%) 오른 373.2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유니셈ㆍ라셈텍ㆍ동양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와 현대디지탈텍ㆍ파인디지털ㆍ전파기지국 등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BM) 관련주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선물=코스피 12월물은 0.85포인트 오른 111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2,228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37계약, 653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18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4,809계약 감소한 9만3,556계약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951억원 순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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