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개성공업지구 1단계 사업 준공
전재호기자 jeon@sed.co.kr
한국토지공사는 16일 오전 개성공단 내 만남의 다리에서 개성공업지구 1단계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남측 인사 340여명과 북측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6월 조성공사를 시작한 개성공단 1단계는 올 6월 단지조성공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반시설 공사가 준공됐다. 개성공단 내엔 ▦2004년 5월 시범단지 분양 ▦2005년 8월 1차 분양 ▦2007년 4월 2차 분양 등을 거쳐 총 220개 업체의 입주가 결정됐으며 현재는 45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 중이다.
토공은 올해 안에 개성공단 2단계를 위한 측량 및 토질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7/10/15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