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유럽시장 인지도 개선 전망에 따라 상승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오후 1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14%(650원) 오른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스코다 옥타비아와 폭스바겐 폴로에 OE 납품을 추진 중”이라며 “최근 크라이슬러에도 OE 납품계약에 성공했는데 이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넥센타이어의 품질과 기술력을 확인해 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시장에서 넥센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는 유럽 현지공장 건설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센타이어는 전날 2017년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1,656억원을 들여 중앙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투자도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