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상 고령 구직자를 위한 취업박람회인 ‘하이 서울 실버 취업 박람회’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마련한 공공부문 일자리 2,121개, 일반기업 424개 업체가 내놓은 민간부문 일자리 4,086개 등 총 6,207개 일자리가 선보인다.
눈에 띄는 일자리로는 ▦국가자격시험 감독관 100명 ▦설문조사원 90명 ▦홈쇼핑 모델 80명 ▦할인매장 관리원 30명 등이 있다.
박람회에서는 또 기업들의 노인 채용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노인들에게 건강검진의 기회도 주기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대한신경과학회 등의 협찬으로 노인들의 ‘건강 나이’를 측정해주고 치매 조기 검진, 당뇨 측정, 건강 상담 등도 해준다.
이밖에 구직 박스와는 별도로 노인 취업 종합정보관, 이력서 클리닉관, 취업적성 검사관, 창업정보관, 노인 취업훈련 센터 등이 마련돼 구직자들에게 성공적인 면접법, 이력서 작성법 등을 알려준다.
구직 희망자는 이력서와 사진을 지참해 행사장으로 나오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서울시 고령자 취업알선센터 홈페이지(www.noinjob.or.kr), 박람회 사무국(02-6360-4640∼2) 등에서 정보를 찾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