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이나 신하나 한심하긴 난형난제"-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 "이승만정권 때 대통령 말에'지당하옵니다 '를 연발하던 '지당장관'과 용안을 뵙기만 해도 눈물을 흘리던 '낙루장관'이 있었다. 충언 한마디 할 줄 모르던 그 자들은 누구보다 장수했다"며.
▲"깨어나면 언제나 등에 식은땀이 흠뻑"-소설가 이외수, "병역을 필한 남자에게 군가산점 주자는 의견에 찬성한다. 병역을 마친 후 10년 동안 꿈속에서 재 입대를 거듭했다"며.
▲"건강보험 진료기록을 함부로 열람ㆍ유출하는 행위는 범죄다."-서천석 소아정신과 전문의, "건강보험공단에 직원들이 함부로 열람ㆍ유출하는 경우 징계를 받고 말지만 법적 처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당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은 유권자가 있음을 명심해."-왕상한 서강대 법대 교수, "이적은 당선을 도운 당에 대한 배신은 물론 자신의 선출근거 중 적지 않은 부분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며.
▲"자연에서 배운다"-정지훈 관동의대 교수, "리바이스가 벌들이 벌집을 짓는 방식을 관찰해 청바지를 더욱 질기고 튼튼하게 만드는 연구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