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수인선 오이도~송도간 역무자동화설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원에서 인천까지 복선전철화를 구축하는 ‘수인선 복선전철화 광역사업’의 1차 사업으로, 대우정보시스템은 9개 역사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역무자동화설비를 제작해 설치하는 부분을 맡게 된다. 사업 규모는 37억원이다.
최학동 대우정보시스템 전무는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지하철 탑승객들에게 이동시간 단축 및 요금 절감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지난 2009년 말 경춘선 역무자동화설비사업도 맡은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