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매달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문화인상’의 9월 수상자로 울정혁(36) 산선암초등학교 교사가 선정됐다. 과기부는 6일 “정 교사가 울산 지역 생활과학교실 운영과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과학탐구 활동 지도에 솔선수범해 이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정 교사는 울산생활과학교실의 강사로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의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에는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 학교로 스스로 전근해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또 전국주부교실 울산지부 환경탐사대 강사로 참여하고 지역영재교육원과 창의학습원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과학문화인상은 사회 각 부문에서 활동 중인 과학문화 활동가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로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 부총리 명의의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