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재개발사업 본격화

대성산업, 재개발사업 본격화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성산업이 재개발 수주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대성산업은 최근 열린 서울 성동구 마장동 487 일대 마장동1재개발구역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가 자체사업이 아닌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수주한 것은 처음이다. 마장동1구역은 3,761평으로 대성산업은 이곳에 용적률 239%를 적용, 20~22층짜리 4개동 246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는 ▦25평형 100가구 ▦33평형 104가구 ▦43평형 44가구 등이다. 가구당 이주비는 무이자 7,000만원, 유이자 1,000만원 등 총 8,000만원이 지급된다. 조합과 대성은 올 상반기중 사업계획승인과 관리처분을 마치고 빠르면 연말쯤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구역 바로 옆에는 현대, 대성ㆍ삼성아파트가 들어서있으며 지하철5호선 마장역이 300m 거리로 가까워 도심까지 15분이면 닿는다. 정두환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