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Yacht & Boat Korea 2010)가 경남 고성과 통영 등 남해안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14일~17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보트쇼에는 국내ㆍ외 155개 업체(국내 90개, 해외 65개)가 참여, 모두 1,510개의 해양레저산업 관련 홍보부스를 설치한다.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공룡엑스포 환영의 문 앞에서 국내외 100여명의 초청인사 환영리셉션과 주요 전시관 투어에 이어 뮤직페스티벌 축하공연을 펼친다.
주요 행사로 14일에는 해양산업 컨퍼런스와 호주마리나협회(MIAA)주관 마리나 1단계 교육이 진행된다. 또 15일에는 글로벌 해양산업 국제협력사업 심포지엄과 피싱요트 컨퍼런스도 열린다.
특히 경남도는 경기도 보트쇼와 차별화하고 피싱요트산업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총산금 1억원을 내건 ‘제1회 경남도지사배 국제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
통영 도남항에서는 15~17일 일정으로 16개국에서 83척, 500여명이 참가하는 제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