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가입자들은 동남아시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2일부터 자동로밍 서비스를 호치민, 하노이, 하롱베이를 포함한 베트남 29개 도시에서도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타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국가에서 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동남아에서 CDMA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올 상반기의 경우 7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가량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자동로밍 서비스 대상지역을 인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