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볼만한 TV 프로 ####

09/23(수) 18:29 한국경제, 이렇게 하면 산다<미래를 내다보는 경영> (KBS1 오후10시) 「비아그라」개발로 전세계에 유명해진 「화이자」社는 자산규모 세계22위를 자랑하는 거대기업이다. 이 회사는 「비아그라」로만 유명한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기업경영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내실있는 경영을 해온 제약기업이다. 한해 연구개발비로만 20억달러를 쏟아붓고 제약산업 한우물만을 파는 전문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한때는 20여개에 달하는 공룡기업이었던 이 회사가 어떻게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했는지를 미국본사와 그로턴의 연구소 등을 찾아가 살펴본다. 농협직거래장터(SBS 오전11시) 추석특별프로로 추석 제수용품들이 시중가격보다 20~30% 싸게 판매된다. 연예인 엄정화, 컨츄리 꼬꼬, 최진희의 공연과 백남봉, 김영하, 김의환, 김윤희등이 출연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한다. 스타 스페셜 나의 노래<조관우편> (KBS2 오후11시) 명창 조통달의 아들인 조관우와 연극배우 추송웅의 딸인 추상미가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곤혹스런 스캔들로 홍역을 치른뒤 이제는 다시 평온을 찾은 조관우. 그의 부인도 출연해 그간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추상미는 얘기도중 빠른 리듬이 나오자 들고 있던 대본도 내던지고 멋진 댄스를 보여준다. 다큐스페셜<유쾌한 소록도> (MBC 오후11시) 치과의사 오동찬. 지난 96년 그는 군 복무대신 공중보건의로 소록도를 찾았다가 아예 자리를 틀고 주저앉아 버렸다. 이곳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터득한 그는 차츰 소록도 사람으로 변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자신보다 더 마을 사람에게 신망을 얻고 있는 간호사 출신의 아내와 함께 소록도를 지키고 있는 이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심령미스터리<고스트 스토리> (MBC 밤12시10분) 딘은 자신의 집을 팔고 그 돈으로 술집을 열고 싶지만, 아래층에 세들어 사는 노파 나가지 않아 골치를 앓는다. 딘은 노파를 내보내기 위해 갖은 수단을 다 펴던 중 노파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숨진다. 그러나 기쁨은 잠깐, 노파의 장례식이 끝난 그날밤부터 딘과 그의 아내는 가는 곳마다 노파의 혼령에 시달리는데… 다큐멘터리<아름다운 인간, 유영길> (캐치원 오후11시30분) 부산국제영화제의 故유영길 촬영감독 특별전을 통해 소개될 예정인 유감독의 영화세계를 미리 더듬어본다. 마지막으로 촬영된 작고 10일전의 모습, 96년 인터뷰, 그리고 동료영화인들의 회고담으로 꾸며진 50분 분량의 작품이다. 2002㎞ 휠체어 유럽횡단, 새로운 승리를 위하여<2부 유럽명문축구팀, 아약스구장을 가다> (iTV 오후10시55분) 네덜란드에 도착하면서부터 박대운씨와 이동건씨에게 닥친 어려움은 길 찾기. 물어물어 캠핑장을 찾는다. 시간이 지체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서로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불만들이 쌓이고. 그런 가운데 유럽명문 축구팀 가운데 하나인 암스테르담 아약스의 홈구장을 찾아간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 오로지 휠체어와 자전거만을 도구로 유럽5개국을 횡단한 이들의 인간승리를 만난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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