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 농협직원 2억횡령 도주
국민은행 호남본부 21억원대 현금 도난 사건에 이어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장경택) 관내 서광주지점서도 현금 2억여 원을 도난된 사건이 발생했다.
1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께 서구 양동 농협 서광주지점 1층 금고에 보관중이던 현금 2억1,600여 만원과 미화 1만1,000달러,엔화 155만엔을 출납담당 김모(27)씨가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1일 이 지점 출납계장 김남중(27)씨를 현상금 500만원을 내걸고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경찰은 김씨의 가족과 동료직원들을 조사한 결과 김씨가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있다.
/광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입력시간 2000/10/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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