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SPA 영토 확장… 액세서리 브랜드 출시

이랜드가 캐주얼·이너웨어·신발·생활용품에 이어 액세서리 분야까지 SPA(제조·유통 일괄) 사업을 확장한다.

이랜드그룹은 기존 운영 중인 시계·주얼리 브랜드 ‘로이드’ ‘클루’ ‘O.S.T.’등의 상품 소싱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액세서리 SPA 브랜드 ‘라템’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가격대는 반지·귀고리·목걸이·시계·팔찌·모자 등의 아이템이 1만~2만원대로 저렴하다. 주얼리 외에도 지갑, 파우치 등 패션 액세서리 4,000여 가지 상품을 구비했다. 매달 전문가가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며, 남성 고객 존도 마련했다. 이랜드는 15일 NC서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에 10개 매장을 연이어 열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근 2년새 40% 가량 급성장한 국내 잡화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라템을 출시했다”며 “연내 중국 및 아시아 지역까지 진출해 글로벌 액세서리 SPA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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